플로라유이야기-엽상종양
오늘은 지난번 섬유선종에 이어
엽상종양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 교수님이
엽상종양은 섬유선종의 8촌쯤 된다 할까
하고 말씀 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말씀이 정답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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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지는 것과 또 초음파 검사상
섬유선종과 엽상종양이 구분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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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으로 만져지는 혹이 있어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들은
<갑자기 큰 혹이 만져져요> 라고 말씀하시고
의사는
<아니 이렇게 큰걸 모르고 계셨어요>라고 대답하면
대부분 엽상종양입니다.
이말인즉
엽상종양은
빠르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1cm ~ 41cm 까지 보고된적이 있으며
대부분 3~7cm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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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m 이상으로 커진 종양을
중심총생검으로 조직검사하게 되면
섬유선종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완전 절제술 후 조직검사를 하고 나서
엽상종양으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엽상종양은 현미경 소견에서 나온 말로
엽 즉 나뭇잎 모양의 조직으로 보이는데
섬유선종과 유사한 면이 있겄나 혼재되어 있어서
이렇게 혼돈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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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상종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양성, 경계성, 악성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던 엽상종양도
수술후 경계성이나 악성으로
진단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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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상종양의 60~70% 양성이며
치료는 크기와 상관없이
수술적 절제입니다.
양성 종양이라 할지라도 재발과 전이가 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경계성과 악성의 경우는 30% 정도이며
수술시 경계면보다 최소 2cm 이상
절제연을 확보해야 합니다.
악성의 경우
폐나 뼈로 전이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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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커지는 혹을 막을수는 없지만
평상시 자가검진을 꾸준히 한다면
새로생기는 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혹을 발견할 경우 플로라유외과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