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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유이야기-유방검사 방법-2편.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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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유방검사 방법중 유방자가검진에 대해 이야기 해 봤습니다.

오늘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건가요?

-아마도 유방촬영술은 아프고 유방초음파는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ㅠㅠ

그러면 저는 둘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나이에 따라서도 다르고 또 두 영상기법은 정확하게 보고자 하는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은 70% 이상이 치밀유방이기 때문에(물론 등급? 단계?가 좀 다 다르지만요~~)

번거롭게도 두가지 검사가 다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방촬영은 치밀유방에서 유방혹을 찾아내기 어렵지만 조기암 특히 0기암에서 보이는 미세석회화를 찾는데 탁월합니다

촬영시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증이 있고 방사선노출이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0기암의 미세석회화(55세)

유방초음파는 적은수의 미세석회화를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유방초음파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치밀유방(유선조직이 많은 유방입니다, 절대 병이 아니며 유방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에서는

2mm이상의 작은 혹부터 발견이 가능하고 또한 혹의 형태와 초음파투과정도(에코라는 전문용어가 있습니다)로 세분하여

암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검사시 통증이 없으며 산모와 모유수유 등 모든 여성에게 무해합니다

예전에는 비급여(본인이 모든 비용을 내는 방식)로 비용이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질병이 있는 경우(물론 세세한 기준이 있긴 하지만) 2021년 4월 부터 급여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시 발견된 0.5cm 유방암(52세)

저는 과감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대 부터 30대까지는 유방조직도 많고 (치밀유방이라서~~)

아직도 유방조직이 생성되는 때(방사선 노출로인한 피해로~~)라서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시 유방초음파를 권하고

40대이상 특히 우리나라 유방암이 많이 생기는 40대~50대 까지는

검진을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나라에서 40대 이상부터 2년마다 국가검진으로 유방촬영술 시행하는데요

2년마다 유방촬영술 매년 유방초음파를 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60대 이상은 유방촬영술을 2년에 한번씩하셔서 (나라에서 시행하는 국가검진을 하시면 딱 좋습니다)

이상 소견이 있을시 초음파를 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권해 드리는 연령별 검진 방법입니다.

20대:매월 자가검진

30대:자가검진과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대이후 :1~2년 간격의 임상검진과 유방촬영술

고위험군: 유방 전문의와 상담